김해상해죄변호사 연인 간 폭행으로 징역 6월 선고된 피고인,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된 사례






김해에서 발생한 해당 사건은 연인 관계였던 피고인이 다툼 중 피해자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강하게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사안입니다. 피해자는 피고인의 폭행으로 인해 심한 타박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으며, 이에 피고인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원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상당한 신체적 고통을 가하였고, 상해의 정도도 가볍지 않다는 점을 들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이에 피고인은 판결에 불복하여 즉시 항소를 제기하였으며, 법무법인 로펌나무는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행위가 충동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사건 이후 피해자와의 합의를 진행하고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는 점을 강력히 어필하였습니다.


변론 과정에서 변호인은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와의 관계에서 지속적인 갈등이 있었고, 특정 상황에서 감정이 격해져 순간적인 폭행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피고인이 다시는 유사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성찰하는 태도를 재판부에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진 점, 전과가 없는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징역 6개월의 원심 판결을 유지하되,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부과하는 것으로 형량을 변경하였습니다. 이로써 피고인은 실형을 면하고 사회에서 갱생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연인 간의 감정적인 다툼에서 발생한 상해 사건이라 하더라도 그 처벌이 결코 가볍지 않으며, 초기에 법률적인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상해죄는 피해자의 진단서와 진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유사한 사건으로 법적 분쟁에 휘말린 경우 신속하게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